故 김현지, 자살사이트서 만난 남성들과 동반자살

故 김현지, 자살사이트서 만난 남성들과 동반자살

2015.10.28.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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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사망



[TV리포트] 전북 익산에서 동반자살한 가수 김현지(31, 여) 씨와 남자 두 명이 자살 사이트에서 만나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복수의 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김현지는 지난 27일 오후 3시 50분께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서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고모(33) 씨, 이모(33) 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탄 차량은 광주광역시에서 렌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렌트카 업체 사장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GPS 추적 끝에 차량을 발견했다.



김현지와 고 씨, 이 씨는 자살 사이트에서 만나 광주에서 렌트카를 빌려 익산으로 온 것으로 전해진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에는 다 탄 번개탄과 우울증 약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김현지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와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편집국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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