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무한도전' 방영, 中 네티즌 거센 반발

중국판 '무한도전' 방영, 中 네티즌 거센 반발

2015.03.17.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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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남희 기자] 중국판 무한도전의 방영을 앞두고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화제다.

중국 대표 연예매체 Kpopstarz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오는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MBC와 중국 CCTV의 각 고위간부들과 함께 중국 진출을 알린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판 '무한도전'은 한국 제작진들의 주도 아래 진행되며 총 12부가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CCTV 외 다른 방송사에서 방영이 불가하며 오는 10월 첫방송된다.

잇따른 중국의 한국 예능프로그램 수입에 중국 네티즌들은 "CCTV도 별수없다" "성공하지도 못하면서 왜 사오냐" "한국판을 망치는 길이다" "중국은 왜 새로 만들지를 못하나" 등 반응을 보이며 한국 예능의 중국판 제작을 향한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아빠 어디가' '런닝맨' '꽃보다 청춘' '1박2일' '나는 가수다' '진짜 사나이' 등 한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을 수입해 중국판으로 제작한 바 있다.

imn9495@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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