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증거공개 기자회견"vs"김창환 방조NO..원만 해결"[종합]

"더 이스트라이트 증거공개 기자회견"vs"김창환 방조NO..원만 해결"[종합]

2018.10.18. 오후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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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회장이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가 폭행과 관련 해당 프로듀서를 사임했다고 밝힌 가운데, 피해 멤버 B군이 직접 나서 기자회견을 연다.



18일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B 법률대리인은 "19일 피해 멤버 B군이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폭행 피해 사실을 증언, 관련 증거도 제시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날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이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과 프로듀서에게 기합, 폭력, 욕설에 시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전원 미성년자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창환 총괄 프로듀서는 멤버들을 아주 어린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서 지난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애정을 가지고 부모의 마음으로 가르치거나 훈계한 적은 있어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 지난 시절 조금 더 세심하게 멤버들을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약 1년 4개월전 더 이스트라이트 담당 프로듀서가 멤버들을 지도, 교육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지했고, 이후 멤버들 부모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후 재발 없이 활동을 이어왔으나 일부 멤버와 감정의 골이 깊어져 과거의 일이 지금 불거졌다"고 덧붙였다.



아와 관련 B군 법률대리인은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일부가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A씨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하고, 김창환 회장(총괄 프로듀서)은 이를 교사 내지 묵인, 방조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일부 멤버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의 "원만히 해결했다"라는 입장에도 기자회견을 예고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가 직접 피해 증거를 공개할 예정인 만큼 적잖은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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