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폿] 드림콘서트, 아스트로의 마지막 무대였나

[뮤직@리폿] 드림콘서트, 아스트로의 마지막 무대였나

2018.05.14.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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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는 또 다시 언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지난 12일 드림콘서트가 아스트로에게 마지막 공연이 되는 걸까.



아스트로의 창창한 앞길이 막히게 생겼다. 아스트로 소속사의 내분 탓이다. 판타지오뮤직 우영승 대표가 지난 11일 해임됐기 때문. 일방적인 해임 통보를 받은 우영승 대표는 14일 오전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아스트로와 우영승 대표는 서류로 완전한 남이 됐다.



아스트로는 지난 12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제24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8 드림콘서트’에 참여했다. 당시 아스트로의 대표 해임은 이미 결정된 후.



우영승 대표가 직접 발굴해 데뷔시킨 아스트로는 판타지오뮤직의 대표 그룹. 멤버 차은우를 필두로 아스트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섰다.



하지만 우영승 대표의 해임은 아스트로에게는 치명타. 판타지오뮤직 내 새로운 대표와 스태프가 구성된다고 한들 향후 행보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오는 여름 컴백을 준비하고 있던 아스트로는 날벼락을 맞은 셈.



게다가 판타지오는 14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로부터 불법업체 간주 고지서를 받았다. 연매협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판타지오가 자격 미달 업체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뮤직 소속 아스트로는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 수 있는 걸까. 하루아침에 대표를 잃은 아스트로는 마냥 기다리기만 해야 할까. 이도저도 못하는 아스트로의 지금 이 순간이 아득하게 느껴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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