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신웅 활동중단 "문제해결..연인사이였다"[종합]

'성폭행 의혹' 신웅 활동중단 "문제해결..연인사이였다"[종합]

2018.03.12. 오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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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겸 제작자 신웅이 활동 중단한다.



신웅은 12일 한 매체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성실히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서는 "작사가를 수차례 성추행하고 성폭행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작사가 A씨는 트로트 제작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지난 8일 SBS '8뉴스'를 통해 주장했다. 방송 이후 이 트로트 제작자가 신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A씨는 신웅에게 2012년 연말, 2013년에 걸쳐 총 세 차례 성추행을 당했고 2014년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두 명의 피해자가 더 있다고 전했다.



신웅은 A씨 성폭행을 사실 무근이며, A씨와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신웅의 아들이자 트로트계 아이돌로 꼽히는 신유는 "10년여간 작곡가와 작사가 사이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던 분이 맞지만 강간이라는 주장은 인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신유 역시 부친 신웅의 논란으로 KBS1 '가요무대' 출연이 잠정 중단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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