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YG가 밝혔다, 한동철 서바이벌, ‘믹스나인’ 포인트 셋

[리폿@이슈] YG가 밝혔다, 한동철 서바이벌, ‘믹스나인’ 포인트 셋

2017.09.19.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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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가 나섰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전문가라 불리는 한동철에 손을 내밀었다. 그렇게 ‘믹스나인’이 완성됐다.



JTBC 측은 오는 10월부터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을 방송한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소속 프로듀서로 영입한 한동철 PD와 케미를 기대하며 관심이 달아올랐다. ‘믹스나인’ 측은 19일 오후 제작발표회를 갖고 ‘YG X 한동철’ 시너지 효과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날 양현석 대표는 영상을 통해 ‘믹스나인’에 대해 소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 기존 가수들과 차별화를 강조하면서도 새로운 아이돌 론칭에 대한 흥분이 가득했다. ‘믹스나인’은 크게 세 가지 구성안으로 제작될 것을 알렸다.



첫째 양현석 대표는 ‘믹스나인’을 통해 아이돌 후보가 있는 기획사를 찾아간다는 설정을 내세웠다. “21년 동안 ‘아 쟤가 왜 YG에 안 왔지?’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들이 많았다. 연습생을 기다리기 보다 직접 찾아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전, 양현석 대표가 해당 인원들을 직접 선발하겠다는 포맷이다.



둘째, 익숙했던 YG와 다른 새로운 기준이다. “기존에는 YG에서 외모를 많이 보지 않았지만, 믹스나인에서는 이왕이면 잘생기고 예뻤으면 좋겠다. 근데 인성도 좋았으면 좋겠다”며 YG 소속 가수를 디스했다. 외모나 인성 부분이 다른 회사의 아이돌과 비교해 떨어졌다고 인정한 셈.



셋째, 최종 선발된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대결을 재미로 꼽았다. 남자 9명과 여자 9명으로 압축된 연습생들은 최종적으로 결승전에서 붙는다. 이들을 모두 데뷔할 수 없고, 대신 한 팀만 ‘믹스나인’ 론칭 그룹이 될 수 있다.



CJ E&M 출신 한동철 PD는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능하다. 게다가 양현석 대표는 ‘K팝스타’ 전 시즌과 ‘슈퍼스타K’ YG엔터테인먼트 자체 서바이벌 ‘WIN’ ‘MIX&MATCH’를 이끈 바 있다.



YG가 제작하고, YG 소속 PD가 연출을 맡은 ‘믹스나인’, SM과 JYP 등에 러브콜을 보낸 양현석. 과연 양현석의 바람대로 모든 벽을 허물고 자유롭게, 편파적이지 않은 서바이벌 오디션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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