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오래 기다렸다” 위키미키, 8人 8色 틴크러쉬 통할까 [종합]

“데뷔 오래 기다렸다” 위키미키, 8人 8色 틴크러쉬 통할까 [종합]

2017.08.08.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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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가 드디어 데뷔했다. 8명의 소녀들은 틴크러쉬로 데뷔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걸그룹 위키미키(Weki Meki, 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위키미키는 서로를 알아보는 열쇠를 가진 8명의 개성 넘치는 소녀(Meki)와, 그렇게 만나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열쇠를 가지게 된 소녀들(Weki)라는 뜻을 담은 이름.



이날 위키미키 리더 지수연은 “데뷔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연은 “데뷔 앨범이라 그런지 더 애착이 갔다.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위키미키는 타이틀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 등의 무대에 올랐다.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는 위키미키만의 틴크러쉬 매력을 보여주는 에너지 넘치는 걸스 퓨처 힙합 장르의 곡이다.



‘틴크러쉬’란 틴에이저의 ‘틴(teen)’과 걸크러쉬의 ‘크러쉬(Crush)’를 합성한 용어다. ‘틴크러쉬’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내세운 것. 김도연은 “위키미키의 틴크러시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수연은 “다른 아이돌과의 차별점은 퍼포먼스를 했을 때 파워풀하면서도 친근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정은 “우리 노래를 감정에 맞춰서 들어보면 더 재밌을 것”이라고 전했다.




위키미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위미(Weki Meki 1st Mini Album, WEME)’에는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너란 사람(Pretty boy)’, ‘네버랜드(Neverland)’, ‘마이월드(My World)’, ‘판타스틱(Fantastic)’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선발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활동했던 최유정과 김도연은 위키미키로 두 번째 데뷔를 하게 됐다. 최유정은 “아이오아이 데뷔 때와 느낌이 다르다. 그 때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다 같이 데뷔한 거였고, 한 번에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새롭게 시작하는 거다. 그 때처럼 많은 사랑 받기 위해서 차근차근 열심히 준비했다.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알렸다.



아이오아이 출신 김세정과 강미나는 구구단으로, 유연정은 우주소녀로, 정채연은 다이아로, 임나영과 주결경은 프리스틴으로, 청하는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 최유정과 김도연은 이들보다 뒤늦게 데뷔하게 됐다. 이에 최유정은 “연습실에서 앨범도 보고, 뮤직비디오도 봤다. 청하, 주결경, 임나영 언니가 데뷔하기를 기다렸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연습실에서 모니터도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도연은 “이번 앨범으로 꼭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했고, 세이는 “오랫동안 우리 멤버들과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위키미키의 ‘위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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