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뮤직] 상큼하게 터졌다…NCT 127의 역대급 출격

상큼하게 터졌다.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NCT 127의 역대급 출격이다.

그룹 NCT 127(엔시티 127)는 지난 14일 세 번째 미니앨범 ‘NCT #127 CHERRY BOMB’(엔시티 #127 체리 밤)을 발매했다. 이번 컴백으로 NCT 127의 패기는 한껏 끌어 오른 상태. NCT 127은 ‘체리밤’을 통해 세련된 사운드를 구현, 절제된 섹시미를 담아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낸다.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역대급 컴백’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

NCT 127의 자신감은 성적에 반영됐다. 해당 앨범은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핀란드, 노르웨이, 아르헨티나, 러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부르나이 등 전 세계 11개 지역 1위를 기록했다.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YES24, 핫트랙스, 인터넷교보문고 등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에서 일간 1위를 찍었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총 10만 1444장을 기록했다. NCT 127의 파워를 입증한 셈. NCT 127은 지난해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NCT #127’(엔시티 #127)과 지난 1월 두 번째 미니앨범 ‘NCT #127 LIMITLESS’(엔시티 #127 리미틀리스)로 누적 음반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시키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NCT 127은 오늘(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타이틀곡 ‘Cherry Bomb’(체리 밤)과 수록곡 ‘0 Mile’(제로 마일)의 첫 무대를 꾸민다. 이 무대 후 NCT 127를 향한 관심이 얼마나 더 커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