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쌈디, 제시, 지소울”…화려한 데뷔 덤파운데드

도끼, 사이먼도미닉, 제시, 지소울이 함께 했다. 재미교포 래퍼 덤파운데드의 데뷔가 화려하다.

21일 덤파운데드 측은 국내 데뷔앨범‘Foreigner(포리너)’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작업을 도운 피처링 라이업도 소개했다. 덤파운데드의 타이틀곡 ‘Send me to War’(feat. Jessi, Year of the Ox)에는 래퍼 제시가 목소리로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싱글 ‘형’을 선공개한 덤파운데드는 당시 도끼, 사어먼도미닉, 타이거JK가 피처링을 맡았다. 수록곡 ‘물 (Water)’에는 지소울도 함께 했다.

덤파운데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아시아계 미국인(교포)로 살아가며 내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 알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한국에 와도 외국인 대우를 받는다”며 “많은 사람들 자신이 어디에 속해있는지 모르는 기분이 들 때가 많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그간 부정적인 언어를 내포해온 ‘외부인’이라는 단어를 긍정적인 의미로 바꿔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덤파운데드는 오는 23일 국내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 후 추후 두 장의 앨범을 더 내놓는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본시티즌(BORN CTZ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