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폿] “우리는 YG패밀리”…싸이 컴백에 불 붙인 F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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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7.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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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YG패밀리 패밀리 패밀리”



YG패밀리가 나섰다. 이번 컴백이 중요한, 큰 관심이 필요한 싸이를 위해서.



싸이는 오는 10일 정규 8집 ‘4X2=8’를 발매한다.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역시나 싸이위 진두지휘로 완성됐다. 공동 혹은 단독 작업을 통해 싸이만의 감성과 색깔을 담아냈다.



무엇보다 이번 컴백은 당초 계획이었던 지난해 11월에서 멈춘 후라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파급력도 크게 나타나야 할 상황이다. 싸이는 컴백 발표 직전 최순실 게이트에 언급되며, 모든 일정을 보류했다. 방송 출연은 물론 앨범 발매까지 늦췄다.



그 사이 싸이는 타이틀곡도 새로 썼다. ‘뉴페이스(NEW FACE)’라는 제목부터 “우리가 새로운 인물을 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변화를 원하는 시대와 매우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곡 제목과 발표 날짜라고 볼 수 있다”는 설명까지 곁들인 걸 보면, 한껏 긴장한 싸이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볼 수 있겠다.



무엇보다 대중적 인지도와 팬덤을 모두 가진 이들을 적극 활용했다. 그 중심에는 YG패밀리가 있다. ‘마지막 장면’은 이성경, ‘LOVE’는 태양, ‘Bomb’는 아이콘의 비아이와 바비, ‘팩트폭격’은 지드래곤, ‘오토리버스’는 타블로에게 피처링을 맡겼다. 글로벌 장악력을 가진 후배부터 데뷔 3년차의 아이돌, 주목받는 배우까지 다양하다.




이외에도 ‘I LUV IT’은 블락비 지코, ‘Bomb’는 박진영과 함께 곡을 쓰며 다채로움도 신경썼다.



싸이는 뮤직비디오 측면에서도 의욕이 넘친다. 더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해외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스타를 섭외하는 방식을 택했다. ‘뉴페이스’는 에이핑크 손나은이, ‘I LUV IT’에는 이병헌이 출연한다.



소속사 측은 “작정하고 YG패밀리들만 참여시킨 의도가 명확해 보인다. 단 한 명도 외부 아티스트 피처링이 없다.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한 점을 눈여겨볼만한 포인트다”고 자신했다.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을 싸이, 그렇게 완성한 정규 8집 ‘4X2=8’이 궁금하다. 발매되는 10일 오후 6시가 기다려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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