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10년 전 YG 호언장담 맞았다...빅뱅 대단”

싸이 “10년 전 YG 호언장담 맞았다...빅뱅 대단”

2016.08.21.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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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빅뱅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서 감탄사를 내뱉었다.



빅뱅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0.TO.10’를 열었다. 2006년 8월 19일 데뷔한 빅뱅은 이를 기념하고자 대규모 콘서트를 기획했다. 한 가수가 단일 유료 공연으로 최다 관객 수 6만 5천 명(소속사 집계)을 운집시킨 것.



공연 1부가 끝난 후 싸이가 등장했다. 2부가 시작되기 전 특별 게스트를 맡게 된 것.



싸이는 “제가 빅뱅의 친한 형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 정말 대단한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유료 공연으로 이렇게 많은 관객을 모집한 건 빅뱅이 단연 최고 기록이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2006년 ‘연예인’ 마지막 방송을 하던 날이다. 현석이 형이 저에게 빅뱅 무대를 봐달라고 했다. 그 날은 빅뱅이 ‘라라라’로 무대에 선 날이다”면서 “당시 현석이 형이 ‘쟤네가 앞으로 다 죽일 거야’라고 했다. 10년 전 그 말이 이렇게 현실이 됐다. 대단하다”고 빅뱅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싸이는 ‘챔피언’ ‘강남스타일’로 특별 무대를 꾸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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