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그룹’ 구구단, ‘No.1 극단’ 아이돌 매진예약 [종합]

‘김세정 그룹’ 구구단, ‘No.1 극단’ 아이돌 매진예약 [종합]

2016.06.28.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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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그룹’이다. 지금으로썬 가장 확실한 소개다. 그러나 김세정 하나로 구구단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총 아홉 멤버로 구성된 구구단은 각자 다른 매력을 지녔다. 게다가 이들은 극단까지 꾸렸단다.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통해 다양한 극을 연기하겠다는 구구단이 2016년 하반기 가요시장에 출격했다.



구구단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자정 첫 번째 미니 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인어공주)’를 발매한 구구단은 타이틀곡 ‘인어공주’와 수록곡 ‘굿보이(Good Boy)’의 첫 무대를 꾸몄다.



구구단은 아홉 가지 매력을 지닌 아홉 소녀가 모여 만든 극단이라는 뜻을 지닌 구구단은 하나, 소이, 세정, 나영, 혜연, 해빈, 미미, 샐리, 미나로 구성됐다. 데뷔 타이틀곡 ‘인어공주’는 신인에도 불구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데뷔 타이틀곡 ‘원더랜드’에서 구구단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청량한 이미지로 어필했다. 멤버들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 무대 위 퍼포먼스를 통해 더욱 극대화시키겠다는 포부다.



타이틀곡 무대를 펼친 후 구구단 멤버들은 “저희가 상상만 했던 순간이다. 저희가 쇼케이스만 3일 동안 연습했다. 그래도 많이 떨린다. 너무 긴장되지만, 저희의 목표가 같은 순간이었다. 그래서 설렘이 넘친다”고 말했다.



구구단이라는 그룹 이름에 대해 “저희 황세준 대표님이 강하게 주장해서 얻은 이름이다. 처음에는 직원들이 모두 만류했지만, 결정됐다. 듣다보니까 지금은 좋다”며 “처음에는 너무 놀란 이름이지만, 계속 부르고 듣다보니 정감있고 좋다”고 덧붙였다.



데뷔 콘셉트를 인어공주로 정한 것에 대해 멤버들은 “동화 속 인어공주가 품은 동경과 저희가 가수로 데뷔하고 싶었떤 동경이 닮았다. 그래서 인어공주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어공주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의상과 안무 등에서 인어공주 느낌을 주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인어공주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무엇보다 구구단에는 ‘프로듀스101’에서 아이오아이(I.O.I)로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멤버 김세정이 소속,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멤버 강미나, 김나영 역시 팬덤을 확보한 상태라 다른 신인그룹에 비해 유리한 지점에 섰다.



멤버들은 “김세정, 강미나의 데뷔 전 활동 덕에 구구단을 향한 이미지가 좋다. 두 멤버에게 정말 고맙다. 이미지가 더 좋아질 수 있도록 나머지 멤버들도 열심히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세정은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구구단 데뷔를 적극 응원해줬다. 그래서 저희도 차질 없게 아이오아이 활동에도 참여하겠다”며 “아이오아이에서는 제가 언니 라인이었다면, 구구단에서는 동생라인이다.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웃었다.



또 다른 멤버 강미나는 “저도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 아이오아이에서 발랄하고 상큼한 동생이었다면, 구구단에서는 여성스런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구단은 “저희의 롤모델은 지금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모든 선배님들이다. 그만큼 열심히 하겠다. 나중에 우리도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며 “저희는 ‘극단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매번 곡마다 무대 위에서 작품을 보여드린다는 마음으로 극단을 이끌겠다”고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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