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매력? 아이돌, 혼자서도 바쁘다

완전체 매력을 이미 느꼈다. 그렇다면 이제 솔로 매력을 확인할 차례다. 그래서 오늘도 아이돌은 혼자서도 바쁘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28일 자정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 그 중 타이틀 곡 ‘Why’(와이)는 6개 음원 차트에서 실시간 1위(오전 9시 기준)를 차지했다. 태연은 ‘Why’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R&B와 EDM이 결합된 독특한 장르에 도전했다.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우월한 과거가 공개됐다. 문빈은 그룹 데뷔 전 선배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10년 전, 문빈은 당시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동방신기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던 것. 이외에도 SBS ‘스타킹’에도 ‘꼬마신기’로 출연해 춤 실력을 과시했고,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김범 아역으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룹 피에스타 멤버 혜미는 JTBC 신규 예능 ‘걸스피릿’에 발탁됐다. 열두 멤버로 구성될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발산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 혜미는 스피카의 김보형, 레이디스코드 이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 등과 대결을 펼친다.

소나무 멤버 나현은 28일 두산베어스 ‘미스터두데이’ 맞아 시구에 나선다. 건국대 영화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나현은 요가와 한국무용을 특기로 평소 운동신경에 일가견이 있다고. 소나무 컴백을 앞두고 나현은 이번 시구 행사를 위해 틈틈이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스누퍼 멤버 수현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7월 12일 첫 번째 싱글앨범 ‘COMPASS’ 발매를 앞두고 있는 스누퍼는 맏형 수현부터 새 콘셉트를 노출시키며 팬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수현은 청순함을 강조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어필했다. 수현은 스누퍼 메인보컬로 새 타이틀곡 ‘너=천국 (너는 천국)’에서 제 매력을 뽐낸다.

블락비 멤버 박경은 김조한의 신곡에 참여했다. 4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김조한은 후배 박경의 도움을 받은 것. 29일 자정 발표될 김조한의 ‘Y.O.U’는 네오어반(Neo-Urban) 장르곡이다. 박경의 랩이 더해져 달콤한 기운을 담아냈다. 박경은 직접 랩메이킹을 맡아 김조한과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