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열정에 놀랐다”...인피니트 엘, 女속옷 선물에 화들짝

“멕시코 열정에 놀랐다”...인피니트 엘, 女속옷 선물에 화들짝

2016.01.16.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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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팬의 환호를 받은 엘은 환하게 웃었다. 하지만 팬에게 받은 속옷 선물에 화들짝 놀랐다.



인피니트는 지난 13일 멕시코에서 월드투어 ‘2016 INFINITE 2nd WORLD TOUR [INFINITE EFFECT] ADVANCE’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인피니트를 향한 반응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공연 도중 인피니트 멤버 엘은 객석에서 날아온 물품을 받았다. 팬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했던 것. 현지 팬이 던진 건 다른 아닌 속옷. 이는 남자가수에게 여성 관객이 보내는 일종의 찬사.



엘이 받은 속옷을 눈으로 확인한 후 서둘러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연신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곁에 있던 또 다른 멤버 호야를 바라봤다. 호야 역시 엘의 선물을 확인한 후라 함께 웃었다. 갑작스런 선물에 당황한 엘과 호야는 끝까지 곡을 이어갔다.



해당 장면은 관객들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인피니트 팬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인피니트는 소속사를 통해 “속옷이 날라 와 잠시 당황했다. 하지만 다시 열심히 공연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멕시코 팬들의 열정은 굉장히 대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피니트는 2015년 8월 서울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이후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대륙과 남미까지 총 16개국 18개 도시에서 21차례 공연을 진행했다. 현재는 2차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월 20일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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