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향한 뜨거운 中열기…적수 없는 대세

티아라 향한 뜨거운 中열기…적수 없는 대세

2015.11.28.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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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티아라의 중국 내 열기는 뜨겁다. 게다가 적수도 없다. 현지화 전략에 나선 티아라는 단연 대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티아라는 2014년 중국 젓가락형제의 곡을 리메이크해 ‘작은 사과’로 발표했다. 이전부터 중국 러브콜을 받았던 티아라는 정식 데뷔한 후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공연에 나섰다. 그 결과 티아라는 현지에 없는 걸그룹 이미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분위기를 몰아 티아라는 각종 도시에서 콘서트 투어를 진행했다. 멤버별 드라마 및 영화 주연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우월한 외모, 신나는 노래, 발랄한 댄스 등으로 티아라는 거리감 대신 친숙함을 전하는 걸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여타 걸그룹이 공연 및 행사로 중국에서 일시적인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하지만 티아라는 완전체 혹은 개별로 현지 소속사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티아라는 지난해 한국 걸그룹 최초로 중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1억 위안(한화 약 16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3000만 위안(한화 약 50억원) 이라는 통 큰 계약조건을 제시받은 것.



하지만 티아라는 올해 규모가 훨씬 큰 소속사로 이적했다. 중국 최고 재벌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 아들 왕쓰총이 바나나 프로젝트란 뉴 미디어 회사를 설립해 티아라를 영입한 것. 티아라가 이 회사로부터 수백억의 계약금을 받았다는 현지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그 사이 티아라는 중국의 각종 유명 TV프로그램을 섭렵했다. 이 가운데 티아라는 CCTV ‘나도 춘완에’에 참여한다. ‘나도 춘완에’는 ‘춘완’을 좋아하는 연예인, 일반인에게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춘완’은 중국 최대 명절 춘절(春节)에 방송되는 특집 프로그램. 각 분야의 최고로 인정받은 이들만 출연할 수 있다. 티아라가 ‘나도 춘완에’에 이어 내년 ‘춘완’에도 출연할 수 있을지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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