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美 데뷔 위한 韓 컴백일까…활동영역 관심

씨엘, 美 데뷔 위한 韓 컴백일까…활동영역 관심

2015.11.18.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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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투애니원 멤버 씨엘이 컴백을 예고했다. 미국 데뷔를 위해 준비했던 싱글 앨범은 한국에서 발표된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오는 21일 21시 공개될 ‘WHO’S NEXT’의 주인공을 씨엘로 밝혔다. ‘CL-HELLO BITCHES’라는 타이틀을 노출, 씨엘의 솔로곡 제목을 ‘HELLO BITCHES’로 소개했다.



앞서 양현석 대표 이하 소속가수 지드래곤, 태양, 씨엘, 산다라박이 각자의 SNS에 의문의 알파벳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상당수 팬들은 알파벳을 조합, 씨엘과 이하이를 후보로 꼽았다. 특히 씨엘이 미국 데뷔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 ‘HELLO BITCHES’라는 제목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 예상은 적중했다.



하지만 YG 측은 해당 곡이 미국 데뷔곡인지, 국내 발표곡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은 상태. 게다가 발매일시가 21일 21시로 정해진 것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현재로썬 씨엘이 투애니원(2NE1) 멤버이기 때문이라는 추측만 있을 뿐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가수의 신곡 발표가 자정(밤 12시) 혹은 정오(낮 12시)로 정해진 것과 다른 선택이다.



만약 씨엘의 신곡 ‘HELLO BITCHES’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발표된다면, 현지 시각도 고려해볼 수 있겠다. 한국 시각으로 21일 21시는 미국에서 21일 오전 4시(로스엔젤레스 기준), 오전 7시(뉴욕 기준)가 된다.



씨엘은 지난해 미국 제작자 스쿠터브라운의 SB PROJECTS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미국 솔로 데뷔를 준비했다. 씨엘은 지난해 12월 스크릴렉스의 ‘더티 바이브’, 지난 5월 디플로 싱글 ‘닥터 페퍼’에 피처링 참여한 바 있다.



그러나 씨엘은 이번 신곡 발표 관련해 활동 영역에 대해서 공개된 게 없다. 한국에서 공식적인 방송활동을 펼칠지, 음원발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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