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100신곡] 한여름, 뽕끼, 티아라 만났더니 ‘완전 미쳤네’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뜨거운 여름, 가장 자신 있는 뽕끼, 시원한 비주얼로 돌아온 티아라. 여름과 뽕끼의 절묘한 어울림에 티아라까지 녹아들었다. ‘완전 미쳤네’

4일 정오 티아라의 11번째 미니앨범 ‘SO GOOD’이 발매됐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완전 미쳤네’와 ‘우리 헤어진 이유’ ‘For You’가 수록됐다. 티아라는 ‘완전 미쳤네’를 통해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처음 호흡을 맞췄다.

‘완전 미쳤네’는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펑키한 댄스 장르. 무더운 여름에 맞서는 신나는 음악으로 특유의 뽕끼 스타일을 살려냈다. 용감한형제와 티아라의 고유 매력이 섞여 발랄한 안무가 예상되는 곡이다.

‘완전 미쳤네’는 상대에게 흠뻑 빠진 여자의 속내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힐끔힐끔 왜 자꾸 쳐다봐 너한테 자꾸만 내 눈이 가 나 갖고 장난만 치지 좀 마 내 얼굴이 빨개져 너만 보면 어지러, 나 심각해 맨날 생각해 아무래도 사랑인가 봐”라고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태양과 얼음으로 각자 역할이 나뉘었다. 뜨거운 상대를 바라보기만 해도 다 녹아내렸고, 젖었다. 달과 별이 된다면, 밤새도록 항상 곁에 있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야말로 “난 그냥 미쳤어 완전 꽂혔어”라고 모든 마음을 드러냈다.

“널 위한 노래를 부르고 싶어 널 위해 기타를 쳐주고 싶어 분위기 좋은 이 밤에 Party tonight (So good), 완전 미쳤네 네게 미쳤네 이젠 어떡해 너 없이 난 하루도 완전 미쳤네 매일 빌었네 널 사랑하게 해달라고”

‘완전 미쳤네’ 뮤직비디오는 여섯 멤버가 알록달록한 색감, 현란한 배치 사이 등장했다. 특히 티아라는 마린룩과 세일러룩으로 시원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발랄한 포인트 안무로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멤버들의 우월한 몸매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티아라 ‘완전 미쳤네’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