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찬성, "야해서 미안...하지만 비즈니스"

2PM 찬성, "야해서 미안...하지만 비즈니스"

2015.06.29.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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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2PM 멤버 찬성이 자작곡 무대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PM의 단독 콘서트 ‘하우스 파티(HOUSE PARTY)’가 개최됐다. 9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한 2PM은 지난 15일 발매한 정규 5집 ‘NO.5’ 수록곡을 비롯해 그동안 히트곡 레퍼토리를 선곡했다.



2PM은 멤버 찬성의 자작곡 ‘GOOD MAN(굿 맨)’으로 여성 댄서들과 호흡을 맞췄다. 몸을 밀착한 댄스로 농염한 분위기를 이뤄냈다.



무대를 마친 후 2PM은 “무대가 너무 야하다. 팬들 반응이 안 좋다. 살벌하다. 앞서 이번 콘서트가 야하다고 얘기하지 않았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지금 분위기가 다운됐는데, 이 곡을 쓴 분한테 도대체 왜 썼는지 물어보겠다. 팬들이 좋아하지 않는 퍼포먼스까지 하게 된 곡을 만든 황찬성 씨가 말해달라”며 웃었다.



그러자 찬성은 “이렇게까지 야할 줄 몰랐다. 이 곡은 ‘내가 좋은 남자다. 나만 믿고 따라와’ 그런 내용이다. 확대해석하지 말라. 내 마음을 따라오라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다른 멤버들은 “이렇게 반응 없던 적이 처음이다. 하지만 반응에 연연하면, 팬들의 화만 더 돋운다. 그만 하자”고 수습했다.



결국 찬성은 “이렇게 만들어서 여러분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다 비즈니스 아니겠느냐. 여성 댄서들도 다 비즈니스다”고 말하며 억울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날 2PM은 정규 5집 수록곡을 비롯해 그동안 발표곡 23곡을 선곡해 러닝타임 150분을 채웠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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