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내 키는 175cm...난 루저" 셀프디스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크러쉬가 자신의 키를 밝히며 “난 루저다”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자이언티X크러쉬의 콜라보 콘서트 ‘영(Young)’이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투 밴드 구성,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총 세 파트로 나눠 꾸며졌다.

크러쉬는 노래 사이 “저한테 물어보고 싶은 것 없냐. 다른 가수들이 콘서트에서 하는 걸 많이 봤다. 나도 해보고 싶었다”고 관객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크러쉬는 “있어도 없다고 해야 한다. 하지만 난 지금 진짜 없다”고 답했다.

관객들이 “키가 몇이냐”고 묻자 크러쉬는 “175cm다. 나는 루저다”고 대꾸하며 웃음을 안겼다.

새 앨범 계획에는 “다음 앨범은 7~8월 정도 나올 것이다. 정규로 생각하고 있다. 정규 2집이다”고 자신있게 외쳤다.

지난 6일 시작된 자이언티&크러쉬의 첫 합동 콘서트 ‘영(Young)’은 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열린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