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리세, 오는 9일 오전 9시 발인식 엄수

故 리세, 오는 9일 오전 9시 발인식 엄수

2014.09.07.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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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지난 3일 새벽 발생한 교통사고로 7일 오전 끝내 세상을 떠난 걸그룹 레이디코스 멤버 故 리세(본명 권리세)의 발인이 오는 9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리세의 발인식이 오는 9일 오전 9시에 빈소가 마련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이후 고인의 유해는 서월추모공원에서 화장할 예정이며, 장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레이디스코드는 3일 새벽 대구 스케줄 소화 후 소속사 차량을 타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께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앞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7일 오전 10시 10분경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해 '헤이트 유(Hate You)', '코드#02 프리티 프리티' 등을 발매했다. 특히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해 9월 발매한 '예뻐 예뻐'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룹 전체의 인지도를 쌓아갔고, 지난 달 발표한 '키스 키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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