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0주년’ 남진 “나이 탓에 음악이 올드해져…젊은 친구와 작업”

‘데뷔 50주년’ 남진 “나이 탓에 음악이 올드해져…젊은 친구와 작업”

2014.04.08.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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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는 가수 남진이 “나이를 먹으면서 음악이 자꾸 올드해졌다. 젊은 친구들과 작업을 하면서 요즘 느낌을 살려냈다”고 말했다.



남진은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데뷔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남진은 신곡 발표 및 5월 전국투어 개최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남진이 발표하는 이번 앨범에는 ‘파트너’ ‘상사화’ ‘신기루 사랑’ ‘겁이나’ ‘내 나이5060’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파트너’에 대해 남진은 “지난 50년 간 내 파트너는 팬들이다. 사람이 가장 원하는 파트너는 찾기 힘들다. 이 가사를 쓰신 분이 꿈꾸던 파트너를 찾았다는 기분을 담았다. 자연스럽고 재밌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고 소개했다.



남진은 “나와 함께 해온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담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어서 편곡 작업을 기존에 했던 분이 아닌 다른 분과 했다. 젊은 음악인 조성준과 작업하면서 요즘 느낌을 찾았다. 내가 나이가 있다 보니 음악이 자꾸 올드해진다”고 웃었다.



1965년 1집 앨범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남진은 이후 50년간 100여 장의 앨범을 꾸준히 발매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남진은 이를 기념해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예나 기자 /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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