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 이현도, 기획사 설립 후 제작자 행보…'쇼미더머니2' 딘딘 영입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듀스 이현도가 음악 프로듀서로 변신을 시도했다. 첫번째 아티스트로는 '쇼 미더머니2' 제자 딘딘을 선택, 사제지간 의리를 지켰다.

5일 이현도 소속사 원포원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현도가 음악적 교류를 함께했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연예기획사를 설립했다. 음악프로듀서는 물론 제작자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현도는 2013년 Mnet '쇼 미더머니2'에서 D.O크루를 이끄는 멘토로 활약해 힙합대부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이현도는 데뷔 후 20여년간 수많은 아티스트와 작업하며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14년 초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OST와 영화 '피끓는 청춘' OST, 힙합 장르 등을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현도는 1호 소속가수로 D.O크루로 연을 맺은 래퍼 딘딘을 강력 추천해 사제지간 의리를 지키며 앨범프로듀싱은 물론 딘딘의 전반적인 프로모션까지 도맡았따. 4월말 발매예정인 딘딘 데뷔앨범에 음악팬들의 큰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슈퍼스타K2'로 이름을 알린 래퍼 딘딘은 기존 발매된 음악들과 차별화된 음악적 색깔을 내고자 가수 이현도와 의기투합, 데뷔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원포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