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자이언티, 중독성 강한 한국감성..트롯덥을 소개하다

[정오의 신곡] 자이언티, 중독성 강한 한국감성..트롯덥을 소개하다

2013.12.19. 오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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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조금 독특한 감성으로 돌아왔다.

19일 정오 발표된 자이언티의 새 싱글앨범 '미러볼'의 타이틀곡 '미스 김'은 트롯덥(Trot Dub) 장르로 자이언티만의 깊은 한국적 감성이 담겨 있어 중독성을 더했다.

'미러볼'은 한국인 자이언티의 감성이 짙게 나타난 앨범으로, 토종 레트로 음악을 담고 있다. '미스 김'은 트롯과 덥을 믹스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박자, 깊으면서도 정감 넘치는 가사 등으로 그동안 자이언티가 보여줬던 것과 다른 새로운 분위기다.

한 여자를 짝사랑하지만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남자의 이야기가 애잔하게 녹아 있으며, 한국적 소울과 공감 가는 가사와 멜로디 등으로 감성을 자극했다. 촌스러운 듯 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음악은 자이언티만의 한국적 감성을 잘 살려냈고, 애잔함과 독특함을 오가는 선율과 강한 중독성은 자이언티의 색깔을 더욱 짙게 만들었다.

'이것이 정녕 사랑이던가'라는 내레이션과 '~하오'로 끝나는 가사, 반복되는 '미스 김', '쯔즈즌쯘쯘'은 1970년대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곡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독특한 인상을 심어줬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흑백 영화를 연상시켰다. 과거로 돌아간 듯 흑백 배경에서 경쾌한 스텝을 밟고 있는 댄서들과 우산, 중절모, 선글라스를 쓰고 열연을 펼친 자이언티의 애잔한 감성이 묻어났다.

한편 자이언티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팬들을 초대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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