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8년째 공백기 원빈, 왜 안나오는지 정말"[인터뷰①]

'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8년째 공백기 원빈, 왜 안나오는지 정말"[인터뷰①]

2018.11.12.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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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이 남편 원빈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윤재호 감독)의 이나영은 12일 오전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뷰티풀 데이즈'는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이나영),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장동윤)의 16년 만의 재회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이나영이 원빈과 결혼, 출산 후 첫 복귀작으로 택해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화 '하울링' 이후 6년 만의 연기 복귀다.



이나영은 "쉬는 동안 좋은 영화, 좋은 연기를 보며 부러운 느낌은 항상 들었다. 자신 있게 이야기를 던져보고 싶었다. '뷰티풀 데이즈'가 딱 그랬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출연하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 쉬는 동안 정말 특별할 것 없이 지냈다. 평범하게 지낸다. 가정에 관한 일도 하고 운동도 하고 대본 회의도 하며 보낸다"고 말했다.




남편 원빈 역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이나영은 "뭐하고 있는 건지. 왜 안 나오는 건지 정말"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취재진을 폭소하게 했다.



이나영은 "원빈 씨도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같다. 그런 작품이 아직 많지는 않다. 본인도 휴머니즘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어, 그러한 장르의 시나리오를 찾고 있다 보니 길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지난 10월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칸영화제에 단편 '히치하이커'와 다큐멘터리 '마담B'를 출품한 윤재호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11월 2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이든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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