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냉수애vs온수애 상상초월의 극과극 반전

'상류사회' 냉수애vs온수애 상상초월의 극과극 반전

2018.08.10.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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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 수애가 극과 극 변신에 나선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공개된 극과 극 스틸은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수애)으로 분한 수애의 강렬하면서도 시크한 모습과 동시에 사랑스러운 미소와 따뜻함까지 느끼게 한다.



먼저 화려한 메이크업과 드레스 차림의 수애는 관장 자리를 두고 거래를 하러 가는 ‘오수연’의 모습을 통해 냉미녀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어지는 스틸 속 수애는 미술관 비자금 문제로 압박 수사를 받고 있음에도 팔짱을 낀 채 무표정하게 앉아있어 ‘오수연’의 냉철하고 당당한 면모를 확인케 한다.



이렇듯 앞선 두 스틸은 상류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오수연’의 수단을 가리지 않는 열망까지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스틸 속 수애는 분위기 있는 야외에 앉아 누군가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오수연’이 가진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이어진 스틸은 말과 눈을 맞추며 쓰다듬는 수애의 우아하고 따뜻한 모습을 담아내 관심을 모은다.



이처럼 극과 극을 오가는 ‘오수연’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수애는 높은 세계로 올라가기 위해 냉정해질 수 밖에 없는 반면,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움을 겸비하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것으로 기대된다.



냉정과 따듯함 사이를 오가는 ‘오수연’으로 변신한 수애의 극과 극 스틸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는 '상류사회'는 8월 2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상류사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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