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개봉작 예매율 1위 청신호…'신과함께2'와 쌍끌이 터졌다

'공작' 개봉작 예매율 1위 청신호…'신과함께2'와 쌍끌이 터졌다

2018.08.08.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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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작'(윤종빈 감독)이 개봉작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공작'은 개봉 첫날인 8월 8일 오후 4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24.6%로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 3대 멀티플렉스 극장 사이트에서도 각각 24.2%(CGV), 23%(롯데시네마), 23.5%(메가박스), 온라인 예매 사이트에서도 22.8%(예스24), 16.55%(인터파크)로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본격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는 치열한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쟁쟁한 동시기 경쟁작들을 제치고, '신과함께-인과 연'과 함께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 것을 예고해 더욱 눈길을 끈다.



예매율 1위를 시작으로 올 여름 극장가의 흥행 청신호를 켠 '공작'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의 관심은 물론,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국내 언론 및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공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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