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박스] '신과함께2' 개봉 첫주 619만명…이번주 천만 넘는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 김용화 감독)가 개봉 첫주말 극장가를 완벽 장악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개봉 첫 주말인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384만7951명 관객을 끌어모으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은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이 같은 기간 모은 85만922명의 3배가 넘는 수치.

'신과함께2' 누적 관객수는 619만4396명으로 집계됐다.

'신과함께2'는 개봉 당일 10시간 만에 100만 돌파, 개봉 첫날 124만 명, 개봉 5일째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간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신과함께-죄와 벌'의 개봉 첫 주 주말 스코어(223만6909명)를 훨씬 뛰어넘는 것은 물론,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명량'의 개봉주 누적 관객수(476만7617명)보다 약 142만이 더 많은 수치로 '신과함께-인과 연'의 놀라운 흥행 속도를 가늠케 한다.

이러한 추세라면 개봉 2주차 무리 없이 1000만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기간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85만922명(누적 549만5264명)으로 2위에,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 시대'는 32만7970명(누적 62만1803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신과함께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