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강동원 "40kg 갑옷 입고 육탄전"

'인랑' 강동원 "40kg 갑옷 입고 육탄전"

2018.06.18.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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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갑옷 액션 어려움을 털어놨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인랑'(김지운 감독) 제작보고회에는 김지운 감독을 비롯,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강동원은 "갑옷 무게만 30kg였다. 다른 것을 장착하면 40kg 정도 되더라. 일주일 정도 하니까 몸이 적응이 되더라. 그때부터 감독님이 뛰라고 하더라. 다음엔 갑옷을 입고 육탄전을 시키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지운 감독은 "강동원 씨가 시키면 다 하니까 이것저것 시켜봤다. 나중엔 갑옷 입고 나는 연기도 시켜볼까 했다"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랑'은 '조용한 가족', '반칙왕',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밀정'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미쟝센과 섬세한 연출력을 펼쳐온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인랑'은 7월 2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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