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거장 파르하디 '에브리바디 노우즈' 칸영화제 개막작 선정

이란 거장 파르하디 '에브리바디 노우즈' 칸영화제 개막작 선정

2018.04.05. 오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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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거장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에브리바디 노우즈'(Everybody Knows)가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문을 연다.



5일(한국시각) 칸국제영화제 측은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신작 '에브리바디 노우즈'가 올해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브리바디 노우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살던 스페인 여성이 아르헨티나인 남편과 자식들과 함께 스페인 여행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페인 출신 페넬로페 크루즈, 하비에르 바르뎀이 출연한다.



파르하디 감독은 영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세일즈맨'으로 두 차례나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는 그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그랑프리인 황금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칸영화제와 인연도 깊다. 파르하디는 아무도 머물지 않는다', '세일즈맨'으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한편 세계 3대 영화제인 칸국제영화제는 5월 8일부터 5월 19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에브리바디 노우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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