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강하다"…'신과함께' 유준상vs김수로 美친존재감

"짧지만 강하다"…'신과함께' 유준상vs김수로 美친존재감

2018.01.10.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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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 김수로가 천만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에서 깨알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폭발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유준상은 ‘자홍’의 동료 소방관이자, 화재 현장에서 시민들을 구하다 불길에 휩싸여 어린 딸을 두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인물로 분했다.



짧은 분량임에도 ‘자홍’의 일곱 지옥 재판에서 결정적 증거가 되는 역할을 맡은 유준상은 혼신의 연기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평소 코믹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김수로 역시 눈길을 끈다. 빌라 난간으로 탈출한 고양이를 구출해달라고 119에 신고한 고양이 주인을 연기한 김수로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막무가내로 ‘자홍’을 몰아세운 진상 신고자의 모습을 코믹하게 보여주었다.



길지 않은 대사에도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신 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 이승 카메오 2인방. 짧은 순간에조차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명품 배우들로 인해 '신과함께-죄와 벌'은 더욱 큰 웃음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끊임없는 호평 받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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