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박스] "겨울=디즈니"…'코코' 흥행 공식 이번에도 通했다

[무비박스] "겨울=디즈니"…'코코' 흥행 공식 이번에도 通했다

2018.01.10.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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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흥행 불패를 이어간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코코'는 개봉 하루 전인 10일 오전 예매율 22.4%를 기록, '1987'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는 동시기 개봉 예정작 가운데 1위.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작품. 제75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2014년 천만 영화 '겨울왕국', 2015년 '빅 히어로', 2016년 '주토피아', 2017년 '모아나'까지 4편에 걸쳐 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코코'가 일찌감치 인정받은 작품성과 관객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일 전부터 2만6000장이 넘는 사전 예매량으로 디즈니·픽사 영화 사상 역대급 스코어를 기록하며 "역시 겨울엔 디즈니"라는 공식을 입증할 수 있을지, '인사이드 아웃'을 넘고 역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여부까지 기대케 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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