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MBC사장 #故홍기선 #군비리…'1급기밀' 쏘아올릴 충격[종합]

#최승호 MBC사장 #故홍기선 #군비리…'1급기밀' 쏘아올릴 충격[종합]

2017.12.11.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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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MBC 사장 모티브.."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1급기밀'(故 홍기선 감독)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그린 영화다.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와 2009년 군납문제를 MBC 'PD수첩'을 통해 폭로한 해군 소령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이번 영화는 비전향 최장기수 김선명 실화를 다룬 '선택', 이태원 살인사건을 다룬 '이태원 살인사건'에 이은 고(故) 홍기선 감독의 사회 고발 실화 3부작이자 유작이기도 하다. 홍기선 감독은 지난해 12월 15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1급기밀'의 주인공들은 "우리 모두 같은 마음이다. 이 자리에 감독님이 계셨으면 좋았을 텐데. 감독님이 곁에 계시다고 생각하는 게 도리인 것 같다"는 말로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상경은 '1급기밀'에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박대익 중령을 맡았다. '상린의 추억' 이후 두 번째 실화극 도전이다. 특유의 진중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드러낼 전망. 이날 김상경은 "영화 '화려한 휴가'로 없던 정치색이 생겼다"라며 "이번 영화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김옥빈은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한 탐사보도 전문기자 김정숙으로 분했다. 전작에서 보여주지 않은 또 다른 당찬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 MBC 최승호 사장의 모티브가 된 캐릭터다. 김옥빈은 "'소수의견'에 이어 두 번째 기자 연기다 보니 수월할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인물이 된 기자(최승호)를 만나고 반성을 많이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1급기밀'은 2018년 1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1급기밀'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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