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이수경, 최민식도 소름끼치게 한 괴물신예

'침묵' 이수경, 최민식도 소름끼치게 한 괴물신예

2017.11.08. 오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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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경에게 뜨거운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침묵'(정지우 감독)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임태산’의 하나뿐인 딸이자 인기 가수 ‘유나’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임미라’ 역을 탁월하게 소화한 이수경이 관객들의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신과 크게 다툰 후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게 된 유나의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임미라 역 이수경은 그날의 사건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인 캐릭터를 리얼하게 연기해 극 초반부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수경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불만, 유나와의 신경전은 물론 사건의 용의자가 된 후에 느끼는 두려움까지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폭넓게 선보이며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사건의 진실을 마주한 후 무너져 내리는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한 것은 물론 최민식, 박신혜, 이하늬와 각기 다른 연기 호흡으로 색다른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침묵'은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등이 출연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침묵'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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