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마동석…'부라더' 秋=코미디 공식 이을까

물오른 마동석…'부라더' 秋=코미디 공식 이을까

2017.11.02.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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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라더'(장유정 감독)이 '럭키', '청년경찰' 흥행 공식을 잇는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부라더'는 개봉 전날인 1일(수) 영화진흥위원회 박스오피스 기준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이미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부라더'는 2016년 개봉한 '럭키'의 흥행 공식을 이어받아 '가을에는 코미디'라는 극장가 트렌드를 입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동석은 범죄 액션 '범죄도시'에서 강력반 형사로 출연하며 10월 극장가를 뒤흔든 데 이어 11월에는 코미디 '부라더'로 다시금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올 가을 마동석으로 시작해 마동석으로 끝나는 마동석 전성시대를 확고히 했다.



'부라더'는 코믹 아이콘으로 떠오른 마동석을 필두로, 애드리브의 귀재 이동휘의 재치 넘치는 명대사, 그리고 역대급 코믹 캐릭터로 변신한 이하늬까지 다채로운 매력 포인트로 화제를 모으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부라더'는 지난해 외화의 강세 속에서도 한국 코미디의 자존심을 지켰던 '럭키'는 물론, 최근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였던 '형' '청년경찰'에 이어 2017 최고의 코미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부라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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