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이창동 "스티븐연 신비한 매력에 캐스팅"

'버닝' 이창동 "스티븐연 신비한 매력에 캐스팅"

2017.09.20. 오후 6: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버닝' 이창동 "스티븐연 신비한 매력에 캐스팅"_이미지
AD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버닝'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 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



미드 '워킹 데드' 시리즈, 영화 '옥자' 등 할리우드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스티브 연이 '버닝'에서 미스터리한 남자 벤 역할을 맡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티븐 연은 수 차례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감독 중 이창동 감독님과 꼭 함께 작업 하고 싶다"고 밝혔을 만큼 이창동 감독과 그의 작품에 대한 존경을 표한 바 있다.



이창동 감독은 "스티븐 연이 갖고 있는 밝고 신비한 매력이 벤 캐릭터와 묘하게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고 캐스팅 의도를 밝혔다.



이창동과 유아인, 신예 전종서,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의 놀라운 조화를 보여줄 '버닝'은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