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청춘' 김기덕 감독 폐암 투병끝 별세..향년 83세

'맨발의 청춘' 김기덕 감독 폐암 투병끝 별세..향년 83세

2017.09.08.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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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이 7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김기덕 감독은 지난 4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61년 '5인의 해병'으로 데뷔한 김기덕 감독은 16년 동안 총 60여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신성일, 엄앵란 주연의 영화 '맨발의 청춘'을 비롯, '용사는 살아 있다', '친정 어머니', '대괴수 용가리' 등 다야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였다.



고인은 1962년 제1회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고 2003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11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예술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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