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안 쉬고 달린다…'니부모..' 내년 개봉

설경구 안 쉬고 달린다…'니부모..' 내년 개봉

2017.09.01.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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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명문 국제중학교의 한 남학생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자 같은 반 학생들의 부모들이 학교로 소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5월 29일(월) 크랭크인 한 이 작품은 3개월 간의 촬영을 거쳐 8월 27일(일) 충주 탄금호에서 크랭크업 하였다.



학생들의 부모 역할은 설경구, 오달수, 문소리, 고창석, 김홍파가 출연하였고, 교장 역에는 강신일, 담임 교사 역에는 천우희가 출연하는 등 명품 연기파배우들의 라인업으로 촬영을 마쳤다. 학생 역할로는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존재감으로 현장을 장악한 성유빈 유재상 정유안 박진우 정택현 노정의가 출연하여 열정적인 연기를 쏟아 부었다.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살인자의 기억법'에 이어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까지 쉴 틈 없는 필모그래피를 이어가고 있는 설경구는 강호창 역을 맡았다. 그는 “모두가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촬영했던 현장이었다. 최고의 배우들과 스탭분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함께 한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아끼지 않았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연출을 맡은 김지훈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서 영화는 진심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배웠다. 이 영화의 진심이 관객들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란다.”라며 영화를 작업하며 느낀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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