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보다 무섭다"…'애나벨' 형보다 나은 아우 모범사례

"'컨저링'보다 무섭다"…'애나벨' 형보다 나은 아우 모범사례

2017.08.10.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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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애니벨:인형의 주인'은 해외에서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공개되어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견 없이 형보다 무서운 잘 만들어진 공포영화라는 평과 특히 후반 30분간 몰아치는 공포의 강도는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앞서 해외에서 "올해 가장 독창적이고 무서운 영화"(We Live Entertainment), "'컨저링'의 세계관을 확장시켰다”(Hollywood Reporter), "원작을 뛰어넘는 대단히 드문 속편"(IGN Movies)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컨저링' 시리즈와 '애나벨'로 이어지는 고유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도 그 자체로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진 프리퀄로서 놀라운 전개를 보여준다.



쏟아지는 찬사처럼 높은 완성도로 공포영화의 법칙을 지키면서도 또한 관습을 벗어난 신선함으로 무장해 잘 만든 공포영화의 모범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컨저링'으로 국내 개봉 외화 공포영화 중 최고 관객을 동원한 제임스 완과 신선한 기획과 완성도로 돌풍을 일으킨 '라이트 아웃'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 두 공포천재들이 손을 잡고 공포영화 걸작을 만들어냈다. 이에 다시 한 번 공포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쓸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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