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청불 확정…박훈정 18禁 액션 신세계 통할까

'V.I.P' 청불 확정…박훈정 18禁 액션 신세계 통할까

2017.07.25. 오후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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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이아이피'(박훈정 감독)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브이아이피'에 "총과 흉기를 이용한 살상 장면, 선혈 묘사가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표현됐고, 집단 성폭행, 납치, 살인 등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내용을 다수 포함"이라는 설명과 함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내렸다.



'브이아이피'는 유해성, 폭력성, 저속성, 공포, 모방위험 부문에서 높음 단계를 받았다. 러닝타임은 127분 55초다.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은 영화 '신세계'(13)로 468만 관객을 동원하며 청불 핸디캡에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박훈정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집요하면서도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청불 액션으로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전망.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이 출연한다. 8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브이아이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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