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변성현 감독, SNS 논란으로 칸 불참 "자숙하겠다"

'불한당' 변성현 감독, SNS 논란으로 칸 불참 "자숙하겠다"

2017.05.22. 오후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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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변성현 감독이 칸 영화제에 불참한다.



22일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변성현 감독을 제외하고, 배우 설경구, 임시완, 전혜진, 김희원이 칸 영화제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불한당'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변성현 감독은 CJ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반성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청되기까지 물심양면 애써 주신 배우 분들께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변성현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적인 발언, 다른 영화를 비하하는 발언 등을 해서 논란을 빚었다. 공식 사과도 전했지만, 칸 진출은 결국 좌절됐다.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지난 17일 개봉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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