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조진웅 "롯데→NC 변심한 지인 연락 끊었다"

'보안관' 조진웅 "롯데→NC 변심한 지인 연락 끊었다"

2017.04.24.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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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롯데 자이언츠팬임을 인증했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보안관'(김형주 감독, 영화사 월광·사나이픽처스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김형주 감독을 비롯,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사업가 종진(조진웅)을 마약왕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평소 야구팀 롯데 자이언츠 열혈 팬으로 유명한 조진웅은 극중 롯데가 NC다이노스에게 지는 장면이 등장한 것에 대해 "꼭 필요한 장면이었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진웅은 "내 주변에서도 NC다이노스로 옮긴 친구가 많다. 가슴은 아프지만 연락을 끊고 지내고 있다"라며 "지난 시즌 힘들었다. 올 시즌 이 갈고 있다"고 했다.



또 조진웅은 "롯데 팬들은 지는 경기를 봐야하니 가슴이 아팠다. 가을 야구는 신나게 가보고 싶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5월 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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