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측 "칸 동반참석…韓언론 인터뷰는 미정"

홍상수·김민희 측 "칸 동반참석…韓언론 인터뷰는 미정"

2017.04.24.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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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칸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한다.



24일 오전 홍상수 감독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와 통화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이번 칸영화제를 함께 한다. 두 사람은 공식일정과 기자회견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국내 언론과 현지 인터뷰를 진행할지는 미정이다. 아직 공식 상영일정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경쟁 부문에 오른 '그 후'와 스페셜 스크리닝으로 만나게 될 '클레어의 카메라' 두 편으로 제70회 칸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공식 일정을 함께 했다. 당시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레드카펫에 서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홍상수 감독에게 "사랑하고 존경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올해 칸영화제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한국 영화로는 홍상수 감독의 '그 후'와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경쟁 부문에, '불한당', '악녀'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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