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스크린격돌] "천만 놀란, 또 일낼까"…'덩케르크' 만장일치 기대감 ③

[夏스크린격돌] "천만 놀란, 또 일낼까"…'덩케르크' 만장일치 기대감 ③

2017.03.25.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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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시장은 한국영화뿐만 아니라 외화 대진표도 역대급이다. TV리포트는 각 배급사가 밝힌 라인업을 토대로 국내 주요 투자배급사 및 직배사 홍보 및 마케팅 담당자에게 올 여름 가장 탐나는 외화 기대작을 물었다. '덩케르크'의 수입배급을 맡은 워너브러더스코리아를 제외한 4곳이 '덩케르크'를 기대작으로 꼽았다.



'덩케르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그린 영화로, 덩케르크 항구 인근 해안에 고립된 영국군의 생존기를 스크린에 담아냈다. '메멘토',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인터스텔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감독 중 한 명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7월 20일 개봉한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간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이 800척의 군함을 끌고 독일 기갑부대의 포위를 뚫고 영국으로 철수하는 데 성공한 작전이다. 장르를 오가며 매 작품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2차 세계대전을 어떻게 스크린에 옮겨 담았을지 관심이 뜨거운 작품.




게다가 '인터스텔라'로 '아바타', '겨울왕국'에 이어 외화로는 세 번째로 천만 관객을 넘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기에 흥행 기대감은 더욱 거세다. "할리우드 스케일과 놀란 감독의 세계관이 만들 앙상블"(CJ엔터테인먼트), "영화적 재미가 확보되면 천만까지 예상된다"(쇼박스), "놀란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NEW),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놀란"(롯데엔터테인먼트)이 기대 요인.



이외에도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기대되는 경쟁작으로 꼽은 '혹성탈출:종의 전쟁'(7월), '미이라'(6월 8일), '원더우먼'(6월 초),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6월 중순), '스파이더맨:홈커밍'(7월) 등이 여름 관객들과 만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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