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재개봉 로맨스=흥행불패 공식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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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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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 바람이 분다.



몇 년 전부터 재개봉 영화는 극장가에서 사랑을 받으며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재개봉 로맨스 영화들은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공감은 물론 과거의 설렘과 감동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 재개봉 로맨스 영화 흥행 불패 공식을 만들어냈다.



먼저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욱 깊어져 가는 두 남녀의 가슴 시린 로맨스 영화로 재개봉 영화의 열풍의 시초가 된 작품이다. 보통의 연인들이 만나고, 싸우고 헤어지는 과정을 초현실적으로 그려낸 '이터널 선샤인'은 개봉 후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내며 재개봉 스코어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6년 18만 관객을 돌파하며 재개봉 흥행 영화 1위에 등극한 '노트북'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가장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다룬 로맨스의 바이블로 사랑에 대한 설렘을 전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500일의 썸머'는 운명을 믿는 순수 청년과 사랑을 믿지 않는 복잡한 여자의 500일간의 반짝이는 연애담을 그려낸 영화로 서툴렀던 첫사랑을 경험했던 관객들에게 공감을 선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재개봉 로맨스 영화의 열풍이 계속 되는 가운데, 네 남녀의 서로 다른 사랑 방식을 통해 사랑의 이면을 과감하게 그려낸 솔직하고 대담한 로맨스 '클로저'도 오늘 4월 20일 재개봉 되며 국내 관객들과 다시 한 번 만나게 되어 눈길을 끈다.



'클로저'는 진실한 사랑에 대한 고찰과 할리우드 톱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 영화의 여운을 더한 명품 OST까지 더해 로맨스 영화의 수작이라고 불리며 2005년 첫 개봉 이후 많은 관객들의 인생 로맨스 영화로 꼽혀왔다.



특히 나탈리 포트만,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그리고 클라이브 오웬까지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배우들이 선보일 솔직하고 대담한 사랑 이야기는 '클로저'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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