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홍상수x김민희 서울서 포착…공식석상도 설까

홍상수 김민희가 서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극비 귀국 후 첫 근황이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지난 2일 서울 한남동 피부과에서 포착됐다. 두 사람 모두 운동화에 롱코트를 매치한 차림으로 데이트를 즐겼다. 김민희는 병원 처방전으로 보이는 종이를 들고 홍상수의 뒤를 따랐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 모든 공식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홍상수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님, 사랑하고 존경한다"라는 수상소감을 남기기도.

베를린영화제에서는 손깍지까지 끼는 다정한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은 국내 공식일정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언론시사회는 13일주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감독, 배우의 기자회견 참석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과연 홍상수, 김민희는 국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낼까.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3월 28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