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박스] '인천vs제이슨본'…좀비열차 '부산행' 독주 막을까

[무비박스] '인천vs제이슨본'…좀비열차 '부산행' 독주 막을까

2016.07.27.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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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과 '제이슨 본'(폴 그린그래스 감독), '부산행'(연상호 감독, 영화사 레드피터 제작)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



27일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이 나란히 개봉했다. 한주 먼저 개봉한 '부산행'이 일주일 만에 600만 관객을 싹쓸이하며 극장가를 초토화하고 있는 가운데, 좀비 열차의 독주를 두 영화가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첫날 분위기는 '인천상륙작전'이 우세한 모양새다. 이날 오후 5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인천상륙작전'의 실시간 예매율은 30.9%로 1위다. 예매관객수는 19만 명. 2위는 28.3%의 '제이슨 본', 3위는 27.4%의 '부산행'이 차지했다.



여기에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현장 판매율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극장가 3파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느 영화가 3파전 첫날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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