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박스] '검사외전' 土하루 93만명…오늘 300만 넘는다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검사외전'(이일형 감독, 영화사 월광 제작)이 가파른 흥행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6일 93만9187명 관객을 동원했다. '검사외전'의 누적 관객수는 255만1644명으로 집계됐다.

'검사외전'은 개봉 하루 전인 지난 2일 역대 흥행 순위 1위인 '명량'(11만5419명)의 예매량을 가뿐히 뛰어 넘은 수치를 기록해 흥행 청신호를 켠 바 있다. 개봉 첫날에는 52만5752명 동원하며 '암살'(47만7541명), '베테랑'(41만4219명), '도둑들'(43만6596명)의 기록을 넘겼다.

이후 개봉 4일째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선 '검사외전'은 하루 동안 93만 명을 끌어모으며 무서운 속도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명량'(125만), '암살'(94만)을 잇는 한국영화 일일 관객수 3위에 해당하는 기록. 이와 같은 추세라면 오늘(7일) 중 300만 돌파도 무리 없을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쿵푸팬더3'는 25만6798명(누적 227만6083명)으로 2위에, '앨빈과 슈퍼밴드:악동 어드벤처'는 3만6279명(누적 5만7464명)으로 3위에,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영웅의 탄생'은 1만8175명(누적 2만6726명)으로 4위에, '캐롤'은 1만8111명(누적 5만831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검사외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