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4일째 200만 돌파! '도둑들'·'암살'과 타이기록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검사외전'(이일형 감독, 영화사 월광 제작)이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검사외전'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6일 오전 11시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도둑들'(누적관객수 1298만3841명), '암살'(누적관객수 1270만5700명) 등의 천만 영화가 개봉 4일째 200만 고지를 돌파했던 것과 타이 기록이다.

'검사외전'의 흥행세는 설 연휴를 맞아 끝없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일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검사외전'의 주역들인 이일형 감독과 황정민, 강동원은 개봉 첫 주말 극장을 찾은 서울 지역 관객들을 위해 무대인사를 돌며, 열렬한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사기꾼(강동원)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군도:민란의 시대' 조감독 출신의 이일형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