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21년만에 아카데미 설움 떨칠까 "역대 최고 연기"

디카프리오, 21년만에 아카데미 설움 떨칠까 "역대 최고 연기"

2015.11.30. 오후 2: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디카프리오, 21년만에 아카데미 설움 떨칠까 "역대 최고 연기"_이미지
AD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대한 해외 평단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



해외 시사회에서 공개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감독의 연출력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영상미, 배우들의 연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면면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외 언론과 평단은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시각적으로 압도적이고 수준 높은 영화"(버즈피드), '거장의 손길이 빛났다"(버라이어티), "'버드맨'을 능가하는 연출력"(인디와이어),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유려한 영상미. 정말 유니크하다"(데드라인), "지금까지 본 최고의 영화"(액세스 할리우드), "올해 최고의 영화이자 앞으로 언제나 훌륭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어워즈 라인) 등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연출력이 빚어낸 압도적인 스토리와 빼어난 영상미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지난해 '버드맨'으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의 영예를 얻은 바 있어 그가 메가폰을 잡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 대한 깊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언론은 "디카프리오는 이 영화에 영혼을 바쳤다"(SBTN & BFCA), "디카프리오 인생 최고의 연기"(인디와이어), "디카프리오는 그동안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도 번번히 놓쳤던 아카데미 상을 드디어 탈 것 같다"(골드 더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최고작인 것 같다"(아메리칸 시네마토그래퍼) 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에 대한 찬사는 물론 연말에 진행되는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까지 예견하는 등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내년 2월 28일(현지시각) 열리는 88회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상황.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994년 '길버트 그레이프' 이후 지난 20년간 총 네 번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니 단 한 차례도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해 과연 이번에는 오스카 설움을 떨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내년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스틸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