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마션', 당신이 몰랐던 10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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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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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영화 전문 데이터베이스 IMDB가 영화 '마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IMDB 측은 최근 '마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마션'의 촬영지를 비롯해 이름의 뜻 등 유독 흥미를 끄는 10가지의 이야기를 골라봤다.

#1. '마션'의 촬영지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다룬 작품. 화성에 고립된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 분)의 모습이 주를 이룬다. 이는 요르단의 와디 럼이라는 거대한 사막 지대에서 촬영됐다. 와디 럼은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붉은 색의 사막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0년 개봉했던 '레드 플래닛' 역시 화성 장면을 여기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맷 데이먼, 5주간 혼자 촬영하다
'마션'의 감독을 맡은 리들리 스콧은 맷 데이먼이 혼자 등장하는 장면을 5주간 연속으로 찍기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맷 데이먼은 스케줄을 조정, 혼자 등장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덕분에 맷 데이먼은 영화 프로모션 때나 되어서야 동료 배우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3. 진짜 감자밭
'마션'을 보고 나온 관객들이 가장 많이 내뱉는 단어가 '감자'일 것. 실제로 제작진은 스튜디오 안에 감자밭을 설치, 감자가 성장하는 과정을 전부 영화에 사용할 수 있었다.

#4. '아레스 3'의 의미
영화에서 마크 와트니가 포함된 화성 탐사단의 이름은 '아레스 3'. 이는 그리스 전쟁의 신인 아레스에 대한 오마주이며 아레스의 로마식 이름은 마스이기도하다. 또한 지구와 화성을 오고가는 거대한 우주선 헤르메스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 속 메신저의 역할을 하는 헤르메스 신에게서 따왔다.



#5. '반지의 제왕'
극 중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엘론드 회의가 등장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의를 언급하는 주인공은 미치 헨더슨 역의 숀 빈.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숀 빈은 실제로 '반지의 제왕'에 출연해 엘론드 회의에 참석한다.

#6. 맷 데이먼, 진짜 살을 뺐을까
극 말미 등장하는 마크 와트니는 앙상하게 마른 몸을 가진 모습이다. 식량을 아끼기 위해 아껴 먹은 탓. 이를 위해 맷 데이먼은 실제로 감량하길 원했으나 리들리 스콧이 이를 말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대역이다.

#7. 마크 와트니 이름의 뜻
맷 데이먼이 연기한 캐릭터의 이름은 마크 와트니. '마션'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여기서 마크는 라틴어 '마르쿠스'의 영어식 이름으로 마르쿠스는 '화성의'를 뜻하는 이름이다.

#8. 맷 데이먼과 제시카 차스테인의 만남
맷 데이먼과 제시카 차스테인이 우주 관련 영화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다른 하나는 '인터스텔라'. 단 '인터스텔라'에선 두 사람은 서로 만나지 못했다.

#9. 화성 날짜 'SOL' 의미
극 중 화성의 날짜를 이야기할때 '솔(SOL)'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실제로 나사에서 화성의 시간을 이야기할 때 쓰는 단어로 '솔'은 지구의 시간보다 40분 더 길다고 한다.

#10. 맷 데이먼, 구조의 아이콘
맷 데이먼이 맡은 역할의 캐릭터를 구출해야 하는 영화는 이번이 세 번째다. 하나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두 번째는 '인터스텔라' 그리고 이번 '마션'이 세 번째.

한편 '마션'은 지난 8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이다. /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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